전현무계획3 19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박서진이 경기도 포천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으로 이어지는 먹방 코스를 소개한다.

포천은 이동갈비로 대표되는 지역이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갈비 대신 오랜 전통을 지닌 중식당을 방문하며 또 다른 미식 포인트를 조명했다. 세 사람이 찾은 곳은 1955년 개업해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이곳 중식당은 약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다. 외관에서는 오랜 시간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며, 내부 역시 과하게 꾸미지 않은 단정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 음식의 기본에 집중해온 점이 이곳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식당이지만, 방송을 계기로 외지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오랜 기간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변함없는 맛과 꾸준한 재료 관리가 자리한다.



대표 메뉴는 부먹 스타일의 탕수육이다. 일반적으로 소스를 따로 제공하는 방식과 달리, 이곳은 조리 단계에서 소스를 입혀 볶아낸다. 그럼에도 튀김옷의 바삭함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적절한 온도 조절과 빠른 조리 과정을 통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유지한다. 달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산미가 더해진 소스는 고기의 풍미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며, 끝까지 물리지 않는 균형 잡힌 맛을 완성한다. 평소 찍먹을 선호하는 이들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라조육은 자극적이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고, 간자짱은 깊고 진한 춘장 향이 특징이다.


짬뽕은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며, 과도하게 맵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양장피는 새우, 한치,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올라가 식감과 풍미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한 접시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매장 내부는 비교적 넓은 편으로 가족 단위 방문이나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포천에서 전통 있는 중식당을 찾는다면, 오랜 시간 축적된 조리 노하우와 안정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로 참고할 만하다.


이번 방송은 포천이 이동갈비 외에도 다양한 음식 문화를 지닌 지역임을 보여주며, 숨은 맛집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미미향>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63
0507-1347-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