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부산을 대표하는 제과제빵 명장 이흥용이 등장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흥용 명장은 부산 지역에만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 매출 210억 원, 직원 수 180명에 달하는 제과제빵 회사를 일궈낸 인물이다. 소규모 동네 빵집에서 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는 더욱 눈길을 끈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빵 하나에 집중해 온 이흥용 명장은 특허를 보유한 대한민국 제과제빵 13대 명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빵집은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타 지역에서도 일부러 방문할 만큼 명성이 높아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불리고 있다. 방송에서 이를 접한 서장훈은 “이 정도 규모면 개인 빵집이 아니라 중소기업”이라며 부산의 대표적인 빵집에 빗대어 표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의 또 다른 볼거리는 이흥용 명장이 직접 개발한 특허 빵의 공개한다. 돌을 닮은 만주, 부산의 상징적인 해산물인 붕장어를 형상화한 소시지 빵 등은 지역의 특징을 재치 있게 담아낸 메뉴들이다.



단순히 맛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고려한 빵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갓 구운 빵을 맛본 서장훈과 장예원은 연신 감탄을 이어갔고, 서장훈은 “입맛이 정말 잘 맞는다”며 솔직한 반응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하지만 지금의 성공은 결코 쉽게 얻어진 결과가 아니다. 이흥용 명장이 제빵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는 다소 소박했다.


20살 무렵 우연히 접한 제과점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통해 처음 빵을 만들기 시작했고, 소보로빵을 만들며 제빵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이를 계기로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해 전문적인 공부를 시작했으며, 낮에는 빵집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 대학에 다니는 주경야독 생활을 이어갔다.

하루 일과는 새벽 5시에 시작돼 밤늦게 끝나는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평균 수면 시간은 3시간 남짓에 불과했고, 체중은 55kg까지 줄어들 정도로 몸도 크게 상했다.


설상가상으로 화재 사고까지 겪으며 생명을 위협받는 순간도 있었다고 한다. 모든 것을 포기할 법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끝까지 버텼고 그 시간이 오늘의 이흥용 명장을 만들었다.
소보로빵에서 시작된 한 장인의 인생 이야기와 특허 빵에 담긴 철학, 그리고 파란만장한 성공 과정은 2월 4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