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에서는 충청남도 공주에 위치한 전통시장 속 한 떡집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공주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공산성 일대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공산성 아래에는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함께해 온 산성시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시장 골목에는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떡집이 있다. 공주를 방문한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시장에 들르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하는 가게로 알려져 있다. 이 떡집은 한 가족의 노력과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공간이다. 가게의 시작은 아버지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떡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 작은 가게를 열어 하루하루 성실하게 떡을 만들며 장사를 이어 갔다. 처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