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맛있는 녀석들 551회에서는 신기루의 추천으로 예상 밖의 장소가 소개됐다. 목적지는 대림시장. 시장이라는 단어만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시끌벅적한 소리와 분주한 풍경이 그려지지만, 이날 찾아간 곳은 그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결을 지닌 공간이었다. 시장 골목 깊숙한 곳에 자리한 한식 오마카세 식당으로,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바깥의 활기와는 분리된 듯, 차분하고 정돈된 공기가 공간을 채운다. 이곳은 하루에 단 세 타임만 운영되는 예약제 식당이다. 아무 때나 들러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 두고 방문해야 하는 방식이다. 좌석 수가 많지 않아 북적임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한 타임 동안 한 팀 한 팀에 집중해 음식을 내어준다. 그 덕분에 식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