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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을지로 쪽갈비 직화등갈비 양념쪽갈비 40년 전통 노포

오늘n에서는 하루 일과를 마친 뒤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메뉴로 쪽갈비를 소개해본다. 퇴근 무렵이면 자연스럽게 “한잔할까?”라는 말이 오가는데, 그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바로 숯불 쪽갈비다. 뜯어 먹는 재미가 있고, 과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든든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을지로 골목에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쪽갈비 전문점이 있어 퇴근길 발걸음을 붙잡는다. 골목에 들어서면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고기 냄새가 먼저 반긴다. 40년 전통을 이어오며 매달 약 2톤에 달하는 쪽갈비가 소비된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이곳의 강점은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쪽갈비는 자칫 질길 수 있기 때문에 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집에서는 고기의 근막을 일일이 제거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26.02.12

한국인의 밥상 당진 낙지칼국수 해물칼국수 포장마차 붕장어파김치조림 낙지해물칼국수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는 과거 섬이었던 곳으로, 오래전부터 어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마을이다. 풍어제가 이어질 만큼 수산 자원이 풍부했지만 1980년대 간척사업으로 지형이 바뀌었다. 인근에 제철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마을의 생계 구조도 크게 달라졌다. 바다에 의지해 살아가던 어민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했고, 그렇게 형성된 공간이 지금의 안섬포구 포장마차 거리다. 삶의 터전은 달라졌지만, 바다에서 얻은 재료로 밥상을 차리는 전통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14개의 포장마차가 모여 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대부분 어부 출신 상인들이 운영해 신선도만큼은 자신할 만하다. 그날 잡은 해산물을 바로 손질해 내놓는 방식이라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대성포장마차는 그중에서도 오랜 시간 자리를..

카테고리 없음 2026.02.12

한국인의밥상 김제시 슈퍼식당 제육볶음 김치찌개 백반집

전북 김제시 공덕면은 끝없이 펼쳐진 평야로 유명하다. 멀리까지 이어지는 지평선과 탁 트인 들판 사이, 마을 사람들이 오랫동안 드나든 작은 가게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동네 슈퍼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정육 코너와 식당이 함께 운영되는 독특한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이곳은 ‘슈퍼식당’이라 불리며,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가게는 약 25년 전, 단순한 슈퍼로 시작했다. 생활용품과 과자를 판매하는 작은 공간이었지만, 점차 손님들의 요청이 더해졌다. 농사일을 마친 주민들이 “간단히 밥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자, 주인장은 집밥처럼 정성스럽게 한 끼를 내어주기 시작했다. 그 맛과 마음이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식당 기능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 점심시간..

카테고리 없음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