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34회에서는 안양의 전통 밥상 문화를 차분하게 들여다보는 여정을 그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 황신혜가 함께했는데, 화면 속 그녀는 전성기 시절의 화려함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왔다. 안양의 골목을 걸으며 지역 음식을 맛보는 황신혜의 담백한 표정과 솔직한 반응은 프로그램 특유의 정서와도 잘 어울렸다. 이날 방송은 유행을 좇는 화제성 맛집이 아니라,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밥집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눈길을 끈 곳은 안양 동안구 평촌 인근에 자리한 되비지전골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100% 국내산 콩만을 엄선해 직접 맷돌로 갈아 요리하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콩 본연의 고소함과 풍미를 살린 음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