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곳이 바로 경기도 양주다. 차로 30분 정도만 달리면 빽빽한 건물 대신 산과 들이 만들어내는 한적한 풍경이 펼쳐진다. 북한산을 중심으로 불곡산과 감악산이 둘러싼 지형 덕분에 사계절의 변화가 또렷하게 느껴지고, 특히 겨울이 되면 그 매력이 더욱 살아난다. 산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가 골목을 채우는 계절이지만, 그 속에서 오히려 사람들의 온기와 소소한 이야기가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동네 한 바퀴’ 356회는 이런 양주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의 삶을 만나 본다.방송에 소개된 장소 가운데 눈길을 끈 곳은 도토리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한식당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영권 씨는 오래전부터 ‘속이 편한 음식’을 만드는..